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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20-05-21 10:45 665회 0건
                  [부부의 날]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 좋은 글귀가 있어 올립니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란 말이 있지 않은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은 거래요.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래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대요. 그러니 예쁜 거울속의 나를 보려면 내가 예쁜 얼굴을 해야겠지요.

부부는 평행선과 같아야 한대요.
그래야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은 빗나가게 된대요. 부부의 도를 지키고 평생을 반려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대요.

부부는 무촌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대요. 
한 몸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대래요.
등 돌리면 남이래요.
그래서 촌수가 없대요.

이 지구상에 60억 명이 살고 있는데 그중의 단 한 사람이래요.
얼마나 소중한...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둘도 아니고 딱 한 사람...
나에게 가장 귀한 사람이래요.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래요.
한쪽과 한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인 하나래요. 그러니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대요.

부부는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하는 사이래요.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에 들도록 애써야 한대요.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대요.

부부는 한쪽 발을 묶고 같이 걷는대요.
같이 하나 둘, 하나 둘하며 같이 걷는대요.
아니면 넘어지고 자빠진대요. 그래서 부부는 발자국을 같이 찍어간대요.

부부는 흔적을 같이 남긴대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간대요.
사랑스런 흔적을 남기고 간대요.

부부는 닮아간대요.
같이 늘 바라보니 닮아간대요. 그래서 결국 까만 머리카락이 하얗게 같이 된대요. 그래서 서로서로 염색해 주면서 부부는 늘 아쉬워 한대요.

이 세상 떠날 때 혼자 남을 반쪽을 보며 아쉬워 한대요.
같이 가지 못해 아쉬워 한대요.
요단강 같이 건너지 못해서 아쉬워 한대요. 그래서 부부는 늘 감사한대요.

가정의 달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에서 부부의 날이란 이름으로 공식 기념일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행된지 몇 해 되지 않았는데도 잊혀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부의 날인 오늘은 곁에 있는 배우자에게
'나와 함께 해 줘서 고마워.' 같은 말 한마디 어떨까요?

※ Thank you for being with me.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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